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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사람은 살아있도록 저주받았다" : 홍상수, 「풀잎들 (2018)」 (상)

    2019.09.06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앨범이야기] "궤도 바꾸기와 부작용", The Decembrists : 《I'll Be Your Girl》 (상)

    2019.09.06 by HASHU 편집부

  • [앨범이야기]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은?", 백아연 : 《Bittersweet》 (하)

    2019.09.06 by HASHU 편집부

  • [앨범이야기]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은?", 백아연 : 《Bittersweet》 (중)

    2019.09.06 by HASHU 편집부

  • [앨범이야기]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은?", 백아연 : 《Bittersweet》 (상)

    2019.09.06 by HASHU 편집부

  • [앨범이야기] "돌아오지 않을 브리더스의 90년대", The Breeders : 《All Nerve (2018)》 (하)

    2019.09.06 by HASHU 편집부

[영화] "사람은 살아있도록 저주받았다" : 홍상수, 「풀잎들 (2018)」 (상)

그들은 잊고 싶어 사랑한다 김수영의 「풀」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풀이라는 것은 대중과 연관 깊은 소재이다. 민초(民草)라는 말이 그것을 증명한다. 풀은 꽃이 아니다. 그래서 주목받기도 주목하기도 쉽지 않다. 누가 풀에 주목을 하겠는가. 색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향이 특별한 것도 아니다. 벌과 나비도 풀과 어울리지 않는다. 소위 노는 물이 다른 것이다. 그러나 의 인물들은 풀잎을 공유한다. 어떤 이는 사랑스럽게 만지고 어떤 이는 쓸쓸하게 만진다. 그들은 모두 풀잎을 바라보고 골목을 공유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풀잎을 보는 것과 골목에 있다는 것 외에 없다. 골목과 풀잎처럼 그들의 생은 참으로 널리고 보잘것없다. 인물들의 대화는 고유성이 없고 특별하지도 않다. 심지어 이름도 제대로 호명되지 않는 인물들도 있다...

문화예술 2019. 9. 6. 22:56

[앨범이야기] "궤도 바꾸기와 부작용", The Decembrists : 《I'll Be Your Girl》 (상)

문득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is awful 전부, 전부, 전부, 모든게 다 끔찍해 ─ 앨범 수록곡 의 코러스 가사에서 많은 작품들을 연구하다 보면 작품들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관계라는 것은 대체로 과거와 현재의 작품이 어떻게 다르게 발전되었는지를 뜻하게 됩니다. 특히 한 작가의 작품들을 연구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레퍼토리이기도 합니다. 만약 전작 보다 지금 나온 작품이 형편없다면 가차 없는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죠. 가령 관계를 무시하고 보았을 때 볼 만해도, 들어줄만해도 이 감점 요소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왔으니 같은 맥락에서 보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평가를 ..

문화예술 2019. 9. 6. 21:53

[앨범이야기]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은?", 백아연 : 《Bittersweet》 (하)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 싱어송라이터를 지향하고 있는 백아연은 6곡 중 2곡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특히 에서 나타나는 시대 반영적 노래 가사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과거 , 로 이어지는 현실 공감형 가사의 확장판으로 들려오기도 합니다. 또 다르게 변화를 준 트랙은 인디밴드 패퍼톤즈의 신재평이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는 언뜻 보기에 오래된 노래같이 들리기도 하고, 작곡을 한 패퍼톤즈풍의 느낌이 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전에 시도한 곡들과 다르게 시도하지 않은 사운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운드와 백아연의 어울림은 또 다른 방향으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곡의 브릿지 부분에서 스타일의 변화를 주고 있는 역시 같으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백아..

문화예술 2019. 9. 6. 21:28

[앨범이야기]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은?", 백아연 : 《Bittersweet》 (중)

Bittersweet 본인이나 소속사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보다는 긴 공백기를 갖습니다. 포괄적인 연예계 활동보다는 노래만 부를 수 있는 활동에 집중을 했습니다.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시기에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 과정이 과연 중요하게 작용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백아연의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5년 로 이러한 지점을 증명했고(물론 발매 초기가 아닌 차트 역주행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 과정에는 곡의 매력도 있겠지만 아니라 SNS의 파급효과가 컸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2016년 에 이르면 백아연식의 노래가 어떤 것인지 확고하게 지점을 차지합니다. 이 지점은 자기를 답습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하..

문화예술 2019. 9. 6. 21:19

[앨범이야기] "백아연에게 어울리는 새 옷은?", 백아연 : 《Bittersweet》 (상)

백아연의 어울림 제법 어울리는 것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쉽게 찾아내서 자신의 매력을 기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가 하면, 누군가는 찾아내지 못해서 평균 이하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울리냐 안 어울리냐는 첫인상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이는 대중가수들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다가옵니다. '모방'이나 '개성'이나 하는 것을 건너뛰더라도 '어울림'이라는 상대방의 느낌은 앞으로의 상품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신인 가수가 나왔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그리고 쇼케이스를 열었는데 가수 목소리(또는 비주얼)와 어울리지 않은 장르의 음악을 한다면 무슨 반응을 얻을까요. 시행착오의 과정으로 보는 사람보다는 '뭐야'하고 그냥 지나치게 되거나, 호기심에 몇 분 더..

문화예술 2019. 9. 6. 21:14

[앨범이야기] "돌아오지 않을 브리더스의 90년대", The Breeders : 《All Nerve (2018)》 (하)

드럼이 주가 되는 은 스톡홀롬 신드롬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킬러는 화자를 데리고 다닙니다. 화자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불안감은 죽음과 맞물리면서 새로운 감정으로 바뀝니다. 순응이라는 것입니다. 'All the way home he kissed me(집에 오는 내내 그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라는 가사에서 명확하게 들어납니다. 음악적으로도 매력적으로 끝이 나는데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알 수 있는 부도덕함과 상당히 대조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 , 에서도 외로움은 꼭대기와 새벽, 밤이라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극대화 시킵니다. 그리고 화자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상황들에 순응해 나가는 과정과 위의 트랙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있습니다. 에서..

문화예술 2019. 9.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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