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씨와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포되어 확산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 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당국은 17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유포자를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각 포털사이터와 블로그에 올려진 문건을 모두 삭제 요청한 상황입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3. 14일 포털사이트와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가 담겨진 소방 내부문건이 공개되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4. 소방당국 관계자는 외부로 유출한 사람이 내부인임이 확실한 상황이기에 자진신고를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5. 현재 자신신고자가 1명 나온 상태이며 유출경로가 확인되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이 찍은 동향보고서가 단톡방에 올라왔고, 이것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퍼저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