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처럼 아프다'는 ‘화상벌레’가 대전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나온 결과에 따르면 이는 우리나라 토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상벌레’라고도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주로 동남아시아에 서식합니다. 기다란 개미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이는 1cm가 채 되지 않습니다. 머리와 가슴, 배의 색이 검은색과 붉은 색을 교차하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숲 속에서 다른 곤충들이 먹이입니다.
청딱지개미반날개, 화상벌레에 스치거나 물릴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붉은 발진과 물집 및 고름입니다.
화상과 비슷한 외양과 통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데러스 피부염’이라고도 하며 접촉 후 몇 시간이 지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청딱지개미반날개의 채액에 있는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 때문입니다.
화상벌레와 접촉했을 경우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보통 2~3주 내에 자연 치유 되지만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냉찜질을 하거나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빛에 끌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빛을 이용하는 포충기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살충기를 사용해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으며 사전에 방충망 관리를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접촉만 해도 피부염을 일으키는 만큼 맨손으로 잡을 때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글 김기범
편집 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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