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게임] 너무 빠른 도약, 롤토체스(Teamfight Tactics) Ⅱ

문화예술

by 밍기적아이(MGI) 2019. 9. 6. 22:35

본문

너무 빠른 도약 : 버그 수정과 벨런스




7
18~23일에 걸친 버그 수정을 통해 기존의 버그는 상당수 고쳐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롤토체스의 버그는 많이 남아있었다. 진영 위에 올려 놓지 않은 캐릭터가 끼고 있는 아이템의 효과가 나타나거나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 등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버그들이 남아있었다. 또한 한글이 쳐지지 않는 등의 자잘한 버그도 고쳐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롤토체스의 문제는 버그 뿐만이 아니었다.

아직 '불균형한 벨런스' 문제가 남아있다. 벨런스의 문제는 어떤 게임이든 끝까지 안고 가야 할 문제이다. 단 롤토체스의 경우 아직 사용 가능한 캐릭이 많지 않은데 비해 밸런스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피오라, 모데카이저 등의 캐릭터가 그 예시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약하며 시너지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조합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벨런스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아직 롤에는 있지만 롤토체스에는 없는 캐릭터의 출시 등이 롤토체스의 급선무라 생각한다.

롤토체스는 앞서 말했듯 다소의 문제점을 안고 시작했지만, 이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왔다. 기존의 롤의 경우 소환사의 협곡, 칼날 바람 등 대표적으로 이 두 가지의 맵만을 사용해왔다. 게임의 방식도 전략이 분기별로 바뀌긴 하지만, 큰 틀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이를 바꾸기 위해 라이엇에선 서포터의 역할을 늘리거나 원거리 딜러 챔피언의 힘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해왔지만, 그렇다고 크게 게임의 방식이 바뀌지 않았다. 매번 반복되는 게임의 방식은 당연하게 유저들에게 지루함을 가져오게 한다. 실제로 다른 게임이 출시 될 때마다 드디어 게임이 망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것은 어디까지나 롤을 뛰어 넘는 게임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심시니
편집 진누리, 노예찬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