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식] 짤막하게 보는 대전소식 (토요일)

짤막하게 보는 대전 소식은 짧고 빠르게 대전의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업로드되며, 중요한 6개의 토막을 준비했습니다.

1. 대전시, 실업률 내리고 고용률 올랐다

---

대전의 고용률 및 실업률 (최근 1년)

요약 

 1.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지난 5월부터 전국 평균보다 높게 개선되었다.
 2. 그동안 대전의 고용률은 전국, 광역시 평균보다 낮았으며, 실업률도 높았었다.
 3.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같은 달 고용률이 3.0%p 상승하여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2.8%로 하락해 최근 1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4. 이러한 고용지표 개선은 20대(1만 6천 명)와 50대(2만 7천 명)의 취업자 증가가 주효했고, 정부와 대전시 고용정책이 어느정도 열매를 맺었다고 볼 수 있다.
 5. 20-30대 고용률보다 50-60대 고용률이 높다는 점은 청년 실업문제에 실질적 해결은 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2.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

ⓒ 대전광역시

요약 

 1. 18일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은 9월 '정례브리핑'에서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2. 우선 대전의 아이돌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초등생 공적돌봄 공급의 부족과 돌봄 틈새의 문제가 대표적으로 지적되었다.
 3. 이를 보완한 온돌 네트워크는 3개의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 아이돌봄 원스톱 시스템 : 이 사업은 올해 5월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손오공 사업과 연동해 추진된다. 따라서 공동육아 나눔터와 육아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을 내년 2월까지 확충하는 게 일차적 목표이다. 부수적으로 아이돌봄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맘코치(돌봄 공동체 활동가)를 추진한다.
  (2) 촘촘한 아이돌봄으로 돌봄의 틈새를 해소한다는 것을 목표로 시간 연장 및 거점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365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아이돌보미 확대 등 부모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청과 연계를 강화한다. 초등돌봄 교실과 마을로 찾아가는 돌봄교실 등을 통해 틈새돌봄을 해소한다.
  (3) 아이가 고고 싶어 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목표로 '아이 주도형 돌봄 서비스'를 구축한다.

4. 예산은 2022년까지 1천억 여원으로 19년 200억, 20년 250억, 21년 250억, 22년 300억으로 점차 늘어난다.

3. 청춘나들목에 청춘 카운슬링센터 개소

---

ⓒ 청춘나들목 페이스북

요약 

 1. 17일 대전역 지하절역사에 있는 청준나들목 지하 3층에서 청춘 카운슬링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2. 이 사업은 17-18년 청년 정책제안 과제로 올해 예산에 반영되었고 첫 운영되는 사업이다.
 3. 청춘 카운슬링센터는 학업과 취업, 정서적인 문제로 힘든 대전시 청년(18-39세)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4. 이용 비용은 무료이며, 상담내용은 모두 비밀이 보장된다. 또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5. 상담은 예약제이며, 상담 신청은 방문, 전화(070-4275-9908), 청춘광장 홈페이지(www.daejeonyouth.co.kr)을 이용해 할 수 있다.
 6. 청춘 카운슬링센터는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 운행된다. 그리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4.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9.20~10.20) 집중방제 실시

---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 연합뉴스

요약 

 1.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 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 돌발해충은 과수를 빨아먹고 배설물 분비로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이는 과일의 상품성을 하락시기 때문에 방제가 필요하다.
 3.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이다.
 4. 다행히 올해는 지역별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0.5℃~1.0℃정도 낮았다. 따라서 돌발해충이 같은 시기에 집중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5. 실제로 돌발해충 발생면적은 전년도보다71.7% 감소해 104.9ha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5. 노후관 및 노후제수밸브 교체사업에 5.5억 원 투입

---

자료사진 ⓒ 안양시

요약 

 1.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는 괴정동(괴정로 2), 도마동(도산로 167번 길 67), 월평동(월평도 89) 일대의 노후 상수도관 및 제수밸브 교체공사를 추진한다. 
 2. 노후관은 내구연한 30년을 기준으로 교체되며, 돌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사업이다.
 3. 이번 공사는 총 5억 5,000만 원을 투입하며, 상수도관 관경 100~200㎜, 1㎞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노후제수밸브 26곳을 교체한다.

6. 대전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국시비 56억 확보

---

요약 

 1. 대전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과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56억 원에 달하는 국·시비를 확보했다.
 2. 이 공모사업을 통해 (1) 중앙시장 제3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2) 신도꼼지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3)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이 선정되었다.
 3. 중앙시장 제3공영주차장에는 5개 층의 주차타워를 건립,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다.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꼼지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관광과 쇼핑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