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이야기] "돌아오지 않을 브리더스의 90년대", The Breeders : 《All Nerve (2018)》 (하)
드럼이 주가 되는 은 스톡홀롬 신드롬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킬러는 화자를 데리고 다닙니다. 화자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불안감은 죽음과 맞물리면서 새로운 감정으로 바뀝니다. 순응이라는 것입니다. 'All the way home he kissed me(집에 오는 내내 그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라는 가사에서 명확하게 들어납니다. 음악적으로도 매력적으로 끝이 나는데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알 수 있는 부도덕함과 상당히 대조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 , 에서도 외로움은 꼭대기와 새벽, 밤이라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극대화 시킵니다. 그리고 화자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상황들에 순응해 나가는 과정과 위의 트랙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있습니다. 에서..
문화예술
2019. 9. 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