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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술이 들어간다. 술술술술~ 몸은 챙기고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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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학매거진 영글 2019. 9. 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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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과 동시에 MT, OT 그리고 대면식.., 오늘도 열심히 부어라 마셔라 먹고 집에 들어왔다. 다음 날 아침, ‘거울 속 나는 누구?’ 화장도 지우지도 못한 내 모습.. 아직도 껴져 있는 렌즈가 내 각막을 뜯어낼 것 같다.

어떻게 집에 왔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지난밤의 일을 떠올리려 해봐도 끊겨 버린 내 기억, 알지 못하는 통화기록 속 번호들... ‘분명 내 옆에는 친구가 있었는데...,’ 하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이렇게 빈번한 술자리로 인한 숙취로 고생하는 대학생, 다음 날이 되어도 술이 몸 속 구석구석에 박혀 있는 이 느낌, 일어나기도, 눈을 뜨기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이 느낌은 바로 숙취.

숙취에 좋은 것


1. 콩나물
우리가 흔히 먹는 해장국 중 대표적인 것으로 콩나물 해장국이 있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들어가 있어 간 해독을 도와주며 미네랄 운반 기능이 있어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아준다.

2. 칡뿌리
술을 먹고 나서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칡뿌리는 간장기능에도 좋으며 해열작용, 갱년기 등에 좋은 만능 음식이다. 무엇보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나 생즙으로 먹거나 말린 칡뿌리를 물에 장시간 끓여 마시면 좋다.

3.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알코올 분해를 빨리 도와주며, 특히 떫은 감의 경우 탄닌이라는 효소가 들어있어 더욱 좋다고 한다. 식초 또한 갈증을 해결하며 머리를 맑게 하여 숙취해소에 좋은데, 이런 감을 발효시켜 만든 감식초는 피로를 빠르게 풀어주고 배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오이
술을 먹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이유가 갈증이 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채소 중에 하나인 오이는 비타민 BC가 풍부하여 피클로도 복용해도 숙취해소에 좋다. 오이의 향이 싫은 분이라면 소주에 오이를 채 썰어 먹어본다면, 더욱 부드러운 술의 향과 맛을 느끼고 다음날 숙취가 덜하다고 한다.

6. 
대사가 진행되도록 체내의 당과 수분을 사용하여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이런 활동을 통해서 우리 몸에서는 혈당이 떨어지고, 갈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당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보다는 꿀물, 오렌지주스 등을 마시면 더욱 좋다.

술 마시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음주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에 자신의 몸을 보호할 만큼, 실수 하지 않을 만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도 좋고, 술도 좋고, 분위기마저 좋아 술자리를 가지는 것도 좋지만 자기의 건강에 맞게, 컨디션에 맞게, 주량에 맞게 마시는 것 잊지 맙시다! 훗날 이불킥 하지 않도록 건전한 음주생활을 하는 현명한 대학생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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