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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식] 대전시 서구 음식점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사회일반

by HASHU 편집부 2019. 9. 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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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소재 일반음식점 양념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실제 A형간염 환자발생의 원인이 조개젓 섭취로 인한 발생, 동일제품 판매 중지 조치

'조개젓갈' 이게 문제네


최근들어 A형 간염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8월달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A형간염 신고 환자는 1만 746명이었어요. 이는 지난 해(1635명)보다 약 6배가 늘어난 수치라고 해요. 그리고 A형간염 신고 건수가 1만 건을 넘은 것은 2009년 이후 10년만이라고 해요.

A형간염의 주된 확산 원인은 바로 젓갈류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젓갈을 만들때 날 것으로 숙성시키기 때문이죠. 가열하지 않고 염장만 했을 경우 바이러스는 죽지 않습니다. 실제로 2019년 5월 경기도 평택에서 중국산 조개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6월 인천, 서울 7월 충남에서 연속적으로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11일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한 고기집에서 7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놀라운 수치인데요. 이들은 식당에서 사용한 중국산 조개젓을 먹고 동시에 A형간염에 걸린 것 입니다. 이 수입 조개젓은 대전에서 발견된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었어요.

대전시에선 어떤 조치를?


대전시에서는 유통판매업소에 보관중인 제품을 판매중지 조치하고, 이 제품은 수입업소 관할관청(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부 회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해요.

ⓒ 성원통상


해당 조개젓은 성원통상에서 수입하는 양념조개젓으로 제조일자는 2018년 11월 02일 제품이라고 해요. 하지만 음식점에서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조개젓갈이나, 해산물 젓갈류가 나온다면 먹지말고 피하는 게 좋아요.

또 집에서도 음식은 조리해서 섭취하고, 날 것의 음식은 피하는게 A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A형간염 예방법


1. 최고의 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

A형간염은 예방접종 후 100%에서 중화 항체가 만들어져 95%이상 예방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판매 중인 예방 백신은
GSK의 '하브릭스', 사노피 파스퇴르의 '아박심', MSD의 '박타' 세 종류가 있습니다.

2015년 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되었습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성인의 경우 만 40세 미만은 검사 없이 6개월 간격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한해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백신 2차 접종 후에는 거의 95%의 확률로 방어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개인위생 관리 - 손 씻기, 개인용 세면도구와 식기류 사용해요


3. 바이러스는 1분간 85℃ 이상 열을 가해야만 바이러스가 제거되요

단, 조개류는 90 에서 4분간 열을 가하거나 90초 이상 쪄서 섭취해합니다.


4. 끓인 물이나 제조된 식수 마셔요

5. 과일도 껍질을 벗겨 멋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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