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이야기] 목소리, 음색이 이끌어가는 음악 : 메이지 페터스(Maisie Peters), 《It's Your Bed Babe, It's Your Funeral (2019)》- 하슈(HAHSU)
이 단조로운 팝 앨범에서 많은 것을 끄집어 내기란 어렵다. 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의 바이오그래피를 줄줄 읽어야 하지만, 이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아티스트이다. 때문에 이야기할 이야기가 없다. 그래도 짧게나마 언급하자면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고, 잭 그레이(Jack Gray*)와 함께 미국 투어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젊은 감각을 갖고 있으며, 젊은 목소리를 지녔다는 점은 메이지 페터스(Maisie Peters)의 큰 장점이었다. 감정을 꺼내놓는 그의 가사는 자신의 목소리와 어울렸고, 팝 음악을 하기에 적합한 아티스트로 소개되었다. 평단에서는 큰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다수의 대중들은 듣기 편한 그의 목소리에 공감했다. *오스레일리아 출신의 얼터네이티브 팝, 인디 포크 팝 가수 장르: 팝, 얼터..
문화예술
2019. 10. 1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