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보다 더 한 놈의 세상 : 김성훈, 「끝까지 간다 (2014)」
경찰과 우리 경찰관, 국가와 사회질서를 유지한다. 정의로운 마음으로 국민들을 보호한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력도 사용한다. 이들은 일차적으로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 그렇기에 이들의 월급도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된다. 그러나 같은 공무원인 소방관에 비해 경찰관의 인식은 사뭇 다르다. 소방관에 대한 뉴스는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을 구해내는 영웅이 많은 반면, 경찰은 범법 행위를 저지른 피해자를 눈 감아주는 대신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당장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만 보아도 소방관은 긍정적인 시선이 강하고, 경찰관은 부정적인 시선이 강하다. 어쩌면 이런 시선은 지금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닐 수도 있다. 50년대 한국전쟁 전후와 70-80년대 공권력의 힘이 강했을 때를 생각하자. 경찰들..
문화예술
2019. 10. 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