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새내기 헌정문: 당신이 걸어온 나날들
새내기 헌정문: 당신이 걸어온 나날들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을 방학을 마치고 우리는 2학기라는 여정을 앞두고 있다. 저번 학기 우수한 성적을 받았던 사람은 이번 학기에도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고 싶을 것이고,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은 이번 학기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한 학기를 만들고자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반복되는 작심삼일 앞에 이번 학기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한때는 너무나도 간절히 바랐던 것이 있다. 바로 ‘대학생’이라는 지금의 위치이다. 고등학교 때 당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곰곰이 더듬어보자. 그럼으로써 지금의 대학생..
오피니언
2019. 9. 29.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