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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 [에세이] 나는 그렇게 변했다

    2019.09.1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에세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대, 자그마한 기준을 세워라

    2019.09.1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에세이] 3개월 뒤를 돌아보며

    2019.09.19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에세이] 나는 그렇게 변했다

요즘 나는 감정 기복이 심하다. 고장 난 신호등처럼 급격하게 변하여 주변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감정의 색마저 다양해서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기는커녕 나조차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회에 있을 때는 감정기복이 심한사람을 전혀 공감 하지 못했는데 경험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더니 나의 감정이 들쑥날쑥 하니 그들을 이해하고 싶어진다. 또 이기적인 생각임을 알면서도 내가 수시로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싶은 맘에 작은 돌멩이에도 크게 요동치는 내 마음의 우물에 그들을 빠뜨리곤 한다. 내가 왜 변한 걸까? 나는 올해 3월 초까지만 해도 사귄지 2년이 넘은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주변인들의 부러움까지 받았던 꽤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고 군대에 입대하면 자주 못 만날까봐 걱정이 됐지만..

오피니언 2019. 9. 19. 19:25

[에세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대, 자그마한 기준을 세워라

'아 여행 가고 싶다' 무의식중에 참 많이 내뱉는 말입니다. 물론 제가요. 여행이란 거, 좋죠. 지긋지긋하고, 나를 옭아매는 탁류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서 여기저기 새로운 세상을 거닐고 여유를 만끽하는 그런 여행. 하나 더 있어요. 아주 강력하면서도 달콤한 이유가. '기차표를 예매해 놔서…'라든지…' 라든지 '지금 타지(혹은 해외)라서요…' 같은. 아무도 나를 불러내거나 강제할 수 없거든요. 그저 삶의 패턴 그 범위 밖에 있다는 이유만으로요. '체험'이나'도전' 같은 여행보다는 '도피' 나 '피신' 같은 여행에 더 갈급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부터 순수하게 소비하는 여행을 잃은 걸까. 초등학생 때는 말이에요, 소풍 전날이면 잠도 설치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김밥 말고 버스 옆자리는..

오피니언 2019. 9. 19. 19:22

[에세이] 3개월 뒤를 돌아보며

3개월 뒤를 돌아보며 3개월 뒤, 미지의 시간에 ‘뒤 돌아본다’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시간의 연속성에서 우리는 앞으로만 나아간다. 그런 면에서 인간은 공평히 안타까운 존재다. 인간이 그렇게 인생이라는 시계의 작은 부품이라 할지라도, 앞으로만 가는 나는 생각해본다. 뒤돌아보는 시간. 스스로가 재고하지 않으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상 ‘과거’. 반추하는 이가 없다면 ‘없음’조차 존재할 수 없는 그곳에 대해. ‘뒤돌아본다.’ 뒤돌아본다는 것은 내게 꽤나 용기가 필요하다. 과오도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이름도, 웃음도, 절망도 오롯이 맞이해야 한다. 세계란 그런 것이다. 취사선택이란 없다. 쏟아져 나온다. 분명 하나 끄집어냈을 뿐인데 라푼젤의 머리카락처럼 끝도 없이 엉켜 나온다. 아래로 아래로, 탑에..

오피니언 2019. 9. 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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