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You Only Live Once!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인 삶을 추구한다. 다시 말해 최소한의 돈, 시간, 노력 등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효율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일은 종종 쓸데없는 일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그리고 여기, 보다 쓸모 있는 일을 하기를 추구하고 강요받는 사회에 작은 파동을 울리는 교수가 있다. 2015년 12월 29일 서울대학교 대나무 숲에 올라온 경제학부 노교수의 이야기이다. 유명한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라 시험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남아 강의를 듣고 있었다. 1. 지금까지 배운 것들 모두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동안 배운 모든 경제학 이론을 잊으라는 노교수의 말.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노교수는 학생들은 천천히 둘러보았다..
오피니언
2019. 9. 7.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