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의 눈] 화난 원숭이 실험과 청년들의 일상
미국 경영학 책에서 인용된 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안에 네 마리의 원숭이가 있다. 한가운데에 장대가 있으며 꼭대기에는 바나나가 있다. 배고픈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먹기 위해 장대를 올라가면 물을 세게 뿌려 떨어지게 만든다. 원숭이들은 계속되는 시도 끝에 바나나를 따 먹는 것을 단념한다. 그리고 새 원숭이가 방에 들어온다. 새로운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 장대를 오르려 하지만 다른 원숭이들이 말리며 끌어내린다. 이후 새로운 원숭이가 들어올 때 이 과정이 반복된다. 나중에 처음 4마리의 원숭이를 우리에서 내보낸 이후에는 물세례를 맞지 않은 원숭이만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바나나를 먹지 않고 간혹 먹으러 올라가는 원숭이를 말리는 문화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하나의 ‘관습’이 생긴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오피니언
2021. 2. 25. 23:56